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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33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 하회마을 현장학습에서 모처럼 귀한 구경을 했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연이라 그런지 의미가 남다르다. 할미광대와 백정, 파계승, 부네, 양반과 선비, 그리고 초랭이... 선조들의 뛰어난 해학과 풍자정신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2013년 안동 2015. 6. 3.
개 사육 자주 가는 탐조 지역에 이렇게 개를 사육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이 도사견들은 식용을 염두에 두고 사육되는 녀석들이다. 언젠가 보신탕에 관한 잡지 기사를 읽고 여러 문제들에 공감했던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비인도적인 사육 환경과 먹이, 그리고 그로 인한 질병의 문제가 제기되었었다. 예민한 녀석들의 반응과 슬픈 눈망울이 떠오른다. 2012.10.3. 원주 2013. 1. 6.
주천강가의 마애불 대학 시절 신경림 시인의 '주천강가의 마애불'이라는 시를 접하고 고향 가까운 곳에 마애불이 있었네 하는 호기심에 꼭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인간 세상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처님의 익살스런 모습이 시에 재미를 더하고 있어 참 궁금했었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오늘에야 드디어 찾았다. '다들 잠이 든 한밤중이면/몸 비틀어 바위에서 빠져나와' '성큼성큼 주천 장터로 들어서서' '짓눌리고 밟히는 삶 속에서도' '숨가쁘게 사랑'을 하는 사람들 지켜보고 '숨 헐떡이며 바위에 서둘러 들어가 끼어앉은' 주천강가의 마애여래좌상의 모습 마애불 옆의 요선정 마애불 아래로 내려다본 풍경 2012.7.7. 2012. 7. 8.
강화 전등사 가파르고 경사진 언덕의 돌계단을 오르면 바로 이 곳. 여기서부터 한적한 산길을 따라 전등사로 향한다. 전등사 윤장대.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이것을 한 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무거워 성인 남성이 힘을 좀 주어야 겨우 움직인다. 전등사 입구.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다습한 여름 산 속에 비가 내려 사진이 온통 이 모양이다. 전등사 나녀상. 광해군 때 전소된 대웅전을 다시 지을 때 이 공사를 맡은 도편수(목수)가 아랫마을에 사는 주모와 사랑에 빠져 임금으로 받은 돈을 모두 주모에게 맡겨 놓았는데, 주모는 공사가 끝나기 전에 이 돈을 몽땅 갖고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이에 앙갚음을 할 요량으로 도편수는 나체상을 네 개 만들어 대웅전.. 2012. 5. 7.
오대산 월정사 팔각구층탑을 참배하는 스님. 2010.5.9. 오대산 2012. 5. 7.
적산법화원 장보고 유적지. 적산은 온통 붉은 것으로 덮여 있었는데, 여기에 사는 적산신이 배의 안전을 가져다 준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불공을 드렸다고 한다. 이곳에 장보고는 사찰을 짓고 많은 승려들을 모아놓고 법화경을 읽었다는 기록이 있고, 이로 인해 법화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중국 산둥성 소재. 적산법화원의 전경. 많은 건물들은 역사적 장소에 새로 건물을 지어놓은 것으로, 모두 근래에 만들어져 관광단지화 되어 있다. 2005년 2012. 5. 7.
훼손된 석불 불두가 심하게 손상되어 얼굴이 사라졌고, 팔은 떨어졌다. 2011.2.19. 원주역사박물관 2012. 5. 2.
무당 방울 제의를 입고 방울을 흔들며 굿을 하는 장면 연상해 보기 2011.2.19. 원주역사박물관 2012. 5. 2.
여가 타는 사람이야 신나겠지만, 그 밑 남대천의 새들은 놀라 날아오른다. 2009.10.10. 강릉 남대천 2012. 5. 2.
평화의 댐 어린 시절 고사리손으로 성금함에 댐 건설 성금을 넣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실제 와서 둘러 보니... 참 오래 전에 '낚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치인보다, 학자들보다.... 자연이 진실을 말해 준다. 2012. 5. 2.
시비 싸리나무로 만든 대문 제천 청풍 문화재단지에서. 2012. 5. 2.
밭갈이 기계화된 요즘의 밭갈이 모습 2012. 5. 2.
타작 깨를 타작하고 있는 어른. 힘들지만 그동안 공들여 농사지은 것을 손수 거두는 기쁨이 있다. 2012. 5. 2.
짚풀공예 이제는 공예품으로 존재하는 과거의 기억들. 2012. 5. 2.
정방사 제천 청풍 ES리조트 지나서 바위 앞에 자리잡은 절.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 의상의 제자였던 정원이 의상이 던진 지팡이를 좇아가다가 지팡이가 멈춘 곳에 터를 정하고 창건한 사찰. 정원스님의 '정'자와 아름다운 산세를 지녔다는 뜻의 '방'자를 써서 정방사라고 하였다 한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청풍호의 풍경이 참 아름답다. 2011.4.15 2012. 4. 27.
업보 내소사 사천왕상 아래 나무조각상. 업보 때문일까? 일그러진 표정에 고통이 느껴진다. 2012. 4. 27.
제주도 성산포 관광잠수함에서 바라다본 바다속 풍경. 관광객들에게 물고기를 보여주기 위해 먹이로 물고기를 몰고다니는 다이버가 밖에서 관광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제주 성산포조가비박물관에서 담은 진주로 만든 공예품. 진주조개의 환생. 제주 석부작 테마공원 구석에서 만난 하르방들. 제주도 닥종이전시관에서 만난 예전 추억 제주도 여미지식물원 내 일본 정원의 모습 2007년 2012. 4. 27.
중국 화장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인구가 많다보니 여러면에서 이래저래 많은 차이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문이나 칸막이가 없는 화장실을 들 수 있다. 아래는 익히 알려진 다인용 화장실의 모습.^^ 2인용 4인용. 네 사람이 옆으로 앉아 일을 볼 수 있다. 급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일을 봐야 하는 휴게소 공중화장실인데.... 용도면에서 봤을 때 효과적이라고 해야 하나?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2005년 1월 2012. 4. 24.
고성 건봉사 예전 어느 소설에선가 배경으로 등장한 후, 너무 궁금하여 직접 찾아가 본 절. 지금은 터만 남아 있던 곳에 여러 건물이 들어서 있다. 예전의 그 느낌이 나진 않지만 사람 붐비지 않는 조용한 날에 찾아가 거니노라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평온해진다. 초기엔 절의 진입로 양옆으로 수색대대가 위치해 있었으나 지금은 옮겨갔다. 진입로와 부도, 절을 제외하고는 군사지역이라 접근이 제한된다. 그래서인지 생태적으로도 꽤 가치가 있는 절이다.^^ 1920년대 전경 불이문 유일하게 전소되지 않고 남은... 공사 전 능파교의 모습 공사 후 능파교의 모습. 새로 만들어 끼운 부분이 부조화를 이룬다. 십바라밀 수행을 위한 열 개의 도구라고 한다. 유난히 군인들이 많은 절이다. 아무래도 민통선 안에 있다 보니 군과 친하다. 적멸보궁.. 2012. 4. 22.
단군상 섬강 발원지 아래 숲가꾸기 현장에서 만난 단군상. 무엇을 빌려 했던 것일까? 2012. 4. 22.
일본여행 금각사 일본 교토 소재의 절로 3층의 누각 중 2, 3층에 금칠이 되어 있다. 미시마 유키오가 쓴 소설 '금각사'의 배경이 된 이후로 유명해졌다. 이 작품은 말을 더듬어 열등감에 사로잡힌 주인공이 절의 아름다움에 빠져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방화를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내용이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무로마치 시대 아시카가쇼군의 별장으로 건립됨. 건물의 외벽을 은박으로 장식하려 했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이름만 은각사로 남게되었다. 정원이 무척 아름답다. 일본 교토 소재. 은각사 청수사 교토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라고 한다. 절 앞쪽이 절벽에 걸쳐져 있는 특이한 건축물로 139개의 기둥이 그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맑아 붙여진 이름이란다. 절 안의 약수가 유명하다. 고라쿠엔 오카야마.. 2012. 4. 22.
심우도 불교에서 소의 상징적 의미는 깨달음이라고 한단다. 따라서 소를 찾는다는 것은 깨달음을 얻는 것에 다름 아니다. 2012. 4. 22.
태산에 오르다 1545m 태산 정상의 모습. 가족이나 연인들이 서로의 결속을 다지는 마음으로 저렇게 온통 자물쇠 천지를 만들어 놓았다. 2007년 2012. 4. 22.
굿 영월 단종제 행사의 일환으로 치뤄진 대왕굿의 한 장면. 2007년 2012. 4. 22.
온달산성 산 정상에 쌓아올린 산성의 모습. 사람의 크기와 비교해 보니 그 높이와 규모가 대단하다. 2012. 4. 22.
낙산사 원통보전 화재로 전소되어 이제는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원형. 복원되었다 하더라도 어찌 세월의 풍파까지 복원할 수 있으랴. 2012. 4. 22.
서산마애삼존석불 힘들게 운전하며 찾아간 서산마애삼존석불. 자연광에 따라 변하는 표정이 정말 보고 싶었는데... 보호각을 만들어 안에 보존하고 있는 관계로 인공조명에 비친 한 가지 표정만 보고 돌아왔다. 2007년 201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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