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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55

여름좀잠자리 도감을 살펴보고 이름을 찾는다.그런데 기록을 보니 11월이다.이름과 어울리지 않는다.2018.11.4. 파주 공릉천 2020. 9. 13.
노랑부리저어새 Platalea leucorodia 갈대에 다소 가리긴 했지만 오랜만에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한다. 사이좋게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 자리다툼으로 곤히 쉬던 녀석들이 놀라 날개를 편다. 안타깝게 플라스틱병을 부리로 물기도 한다. 부리로 집으려고 몇 번을 시도하다가 포기한다. 부리의 아랫면은 처음 관찰한다. 기부쪽으로 노란면이 넓어진다. 물 목욕후 깃을 털고 정리하는 모습이다. 부리로 서로의 깃털을 손질해 주고 있다. 그 모습이 정겹다. 자료를 검색해보니 부리가 길어 얼굴과 목주변을 다듬기 힘들기에 암수가 서로 친밀감의 표현으로 깃을 다듬어주고 외부기생충도 제거해준다고 한다. 물이 빠지는 시간 드러난 뻘에 6마리가 왕성하게 먹이활동 중이다. 따뜻한 날씨에 차안에서 지켜보니 먹이활동을 하다가 한참을 휴식하고 자리다툼도 한다. 2019.2.22. 파.. 2019. 2. 23.
삵 Prionailurus bengalensis 비포장길을 어슬렁거리던 녀석이다. 공릉천에서는 처음 만난다. 2018.12.16. 파주 2018. 12. 16.
갈까마귀 오랜만에 공릉천을 둘러보았다. 추수는 거의 끝났지만 겨울철새들은 아직 이른지 기러기 무리의 비행만 이따금 관찰된다. 40-50여 마리 정도 소규모의 떼까마귀 무리에서 한 마리의 갈까마귀를 찾았다. 까마귀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딱 까치 크기다. 그래서인지 먹이활동 중인 떼까마귀 무리에서 유독 갈까마귀만 까치들이 괴롭힌다. 여기저기 쫓겨다니느라 제대로 식사하기가 힘들다. 2018.11.4. 파주 공릉천 70여 마리의 떼까마귀 무리 중 5마리를 관찰했다. 2021.2.15. 원주 무장리 2018. 11. 6.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 하천 둑방을 잠식한 단풍잎돼지풀 씨앗도 빼먹고 줄기 속에 있는 벌레도 찾고 있다. 2017.12.10. 원주 2017.12.17. 원주 2018.12.16. 파주 2017. 12. 10.
말똥가리 Buteo buteo 참매가 사냥해 놓은 청둥오리를 가로챈 녀석 배가 많이 고팠는지 제법 거리를 준다. 2017.12.2. 파주 2017.12.17. 원주 2018.1.21. 원주 2018.2.26. 원주 2018.11.25 원주 전깃줄에 앉아 있던 녀석이 날아간다. 모처럼 가까이 기록한다. 2019.1.6. 고성 까치떼에 쫓기는 녀석은 여러 번 관찰했지만 까마귀는 다소 생소하다. 끈질기게 쫓아간다. 2019.1.8. 원주 2019.1.10. 원주 2019.1.15. 충주 2019.12.8. 원주 2017. 12. 4.
참새 Passer montanus 무리 지어 쪼르르 쪼르르 논둑과 갈대밭을 오가는 녀석들의 모습은 참 부산스럽다. 또한 생명력이 넘친다. 2017.12.2. 파주 2024.1.7. 원주 2017. 12. 4.
비둘기조롱이 10여 개체가 관찰된다. 암컷의 다양한 모습들 두 녀석이 관찰된다. 무리로 모여 있지 않고 따로 앉아 있다. 수컷의 다양한 모습들 2017.10.14. 파주 공릉천 2017. 10. 14.
쇠뜸부기사촌 뜸부기에 비하면 무척이나 크기가 작다. 모내기한 벼 사이로 종종거린다. 2017.6.25. 파주 이따금 눈치 보다 튀어나와 빠른 속도로 데크를 가로지른다. 2022.6.18. 강릉 2017. 6. 27.
큰부리큰기러기 2017.3.5. 파주 산남습지 2017.3.11. 파주 산남습지 큰기러기의 아종으로 분류되었으나 아래 댓글처럼 근래에는 별개의 종으로 구별되었다고 한다. 겉모습으로는 큰기러기보다 부리가 더 길고, 논에서 낟알을 주로 먹는 큰기러기에 비해 주로 수초의 뿌리를 먹기에 물가 주변에서 관찰된다. 2017.3.12. 파주 산남습지 2017. 3. 21.
개리 다른 해에 비해 올해는 적은 수가 도래했다고 한다. 주중에는 그래도 여러 녀석들이 관찰되는데, 소식을 듣고 주말에 올라가면 번번이 허탕이다. 그래도 이번 주는 멀리서나마 증거를 남긴다. 2017.3.11. 파주 산남습지 2017. 3. 17.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 흔하지만 호기심 많고 예쁜 녀석들 2016.12.3. 파주 2016.12.30. 원주 가까이 기록하니 오목하게 들어간 눈이 잘 표현된다. 2016.12.31. 여주 2017.10.14. 파주 2017.11.16. 여주 2016. 12. 22.
노랑부리저어새 Platalea leucorodia 하구쪽에 여러 마리가 관찰된다. 한참을 지켜보아도 사냥이 영 아니다. 2016.12.3. 파주 2017.3.5. 파주 2017.3.11. 파주 2017.3.11. 파주 2016. 12. 11.
화재 수로와 둑방의 갈대를 태우던 불이 하천 중심으로까지 번졌다. 소방차가 오긴 했지만 바람에 하천 갈대밭 곳곳이 땜방처럼 변해버렸다. 다양한 생명의 공간들이 순식간에 재가 되었다. 2016.2.27. 파주 공릉천 2016. 2. 28.
후투티 Upupa epops 논의 수로에서 예상치 않게 녀석을 만났다. 갈대를 태운 자리에서 거미와 같은 작은 곤충들을 사냥하고 있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원없이 녀석을 관찰했다. 봄이 느껴지는 주말이다. 2016.2.27. 파주 2017.4.23. 소청도 2016. 2. 28.
저어새과 같은 종이라 생각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다르다.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가 함께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15.12.27. 공릉천 2015. 12. 29.
재두루미 Grus vipio 하천 옆 작은 도로에서 녀석들을 발견했다. 길 바로 옆의 논에서 먹이활동 중이다. 총 네 마리가 있다. 먼 이동을 위해서인지 오로지 먹는 데만 집중을 한다. 4마리 중 한 마리는 교대로 주변을 감시하나 차안에서 관찰중인 나를 염두에 두지 않고 주변의 움직임에만 다소 느릿하게 반응한다. 걸어서 주변을 지나가던 주민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도 녀석들은 요지부동이다. 이렇게 녀석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한 건 처음이다. 2015.3.14. 파주 남한강 지류 옆 들판에 8마리가 관찰된다. 2017.1.3. 여주 2015. 3. 15.
비둘기조롱이 점심 무렵에 공릉천에 도착해서 내내 녀석들을 찾았다.지난 주까지 많은 개체가 있었다는데해당 지역에서는 암컷 딱 한 녀석만 보인다. 수컷이 잠자리를 막 잡아와 전깃줄에 앉고 있다. 늦은 오후가 되니 하류지점에 녀석들이 모여든다.10여 개체가 황금빛 논에서 물드는 석양을 배경으로 잠자리 사냥을 하고 있다.눈으로 관찰한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없어 안타깝다.2014.10.10. 파주 공릉천 2014. 10. 11.
뜸부기 작년부터 뜸 들이던 녀석을 두 번째 방문에 만났다. 오후 늦게 도착해서 넉넉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녀석과의 조우만으로도 기쁘다. 이미 벼가 많이 자란 시기라 녀석의 전신을 제대로 만나긴 어려웠다. 2014.6.22. 파주 원주에서도 녀석이 관찰된다. 암컷이다. 2017.6.18. 원주 문막읍 벼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주변을 살피고 있다. 전신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렌즈의 자동초점이 먹통이 되어 기록하지 못했다. 2017.6.25. 파주 2014. 6. 23.
꼬마물떼새 Charadrius dubius 하구 둑방길 아래에 작은 녀석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보호색을 띠어 움직이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 생각보다 무척 재빠르게 움직인다. 어미는 이렇게 주변 높은 곳에서 새끼들을 지켜보고 있다. 조금이라도 위험을 느끼면 새끼들을 이렇게 품안에 품는다. 작고 앙증맞은 녀석들이 쪼르르 어미 품안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2014.6.1. 파주 2014. 6. 3.
개개비 Acrocephalus orientalis 공릉천 하구 여기저기 녀석들의 울음소리 시끄럽다. 뻘 위에 자리잡은 갈대군락이 녀석들의 훌륭한 번식처가 될 것이다. 2014.6.1. 파주 2016.5.1. 서산 섬강에도 녀석들의 소리 우렁차다. 2019.6.1. 원주 2014. 6. 3.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가슴부터 배까지 이어진 갈색 줄무늬가 살짝 쇠황조롱이 느낌이 나긴 하지만 꼬리깃의 길이와 검은 줄무늬를 보면 녀석의 동정이 확실해진다. 선명한 흰색 눈썹선도 보이지 않는다. 2014.2.13. 원주 2014.6.1. 파주 둑방길 가까운 아카시나무에 앉아 있던 녀석이다. 2014.12.28. 원주 2015.11.1. 원주 2015.12.6. 원주 2015.12.27. 파주 전봇대가 아닌 곳에 앉아 있는 녀석의 모습이 낯설다. 2015.12.31. 원주 발견했을 때 이미 먹이를 거의 다 먹었다. 날아가는 녀석의 발에 풀이 걸려 있다. 쥐가 많은 모양인지 맹금류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2016.1.3. 화성 빗속에 한 녀석이 먹이 탐색중이다. 2016.3.5. 원주 2016.7.24. 원주 2016.10.8... 2014. 2. 14.
꿩(장끼) Phasianus colchicus 암컷 여러 마리가 함께 있는 모습은 여러 번 관찰했지만 수컷이 이렇게 함께 다니는 모습은 처음이다. 섬강변 둑방 바로 아래 논에서 나를 보자 냅따 뛰어간다. 2014.2.13. 원주 2014.10.7. 원주 2015.9.6. 원주 올해는 수렵인들이 보이지 않으니 여기저기 녀석들이 많이 관찰된다. 2015.10.11. 원주 2015.11.19. 원주 2015.11.29. 원주 까마귀 두 녀석이 장끼와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5.12.13. 원주 2016.12.3. 파주 2014. 2. 14.
흰꼬리수리 Haliaeetus albicilla 아직 어린 녀석이라 그런지 둑방길에 차가 멈추었음에도 그리 민감하지 않다. 덕분에 30여 분 가량 녀석의 자태를 세밀히 관찰했다. 성조의 모습 먼 거리에 있긴 하지만 깃색이 확연히 다르다. 민감하여 거리를 주지 않는다. 2014.1.14. 원주 성조는 주로 하류쪽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말똥가리와의 영역다툼에서 쫓기고 있는 모습 2014.1.23. 원주 모처럼 청둥오리를 사냥했다. 기막히게 알고 빼앗기 위해 몰려든 까마귀들 2014.12.13. 원주 2015.2.2. 원주 2015.2.8. 충주 갯벌 위에 앉아 먹이를 먹은 다음 날아오른다. 2015.12.27. 파주 성조라서 그런지 활동에 다소 여유가 있다. 2017.12.10. 원주 2014. 1. 14.
억새 갈대나 억새나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 속에 가을이 깊어간다. 한 방향으로 단정하게 흩날리는 녀석이 억새이다. 역광에서 바라보면 더 아름답다. 2009.10.18. 원주 2007.10.19. 원주 2009.10.18. 원주 2012.10.3. 원주 2013.10.25. 원주 우산동 줄기 가운데 흰 띠가 도드라진다. 갈대와 구별되는 녀석의 특징이다. 2016.10.9. 원주 2018.11.4. 파주 공릉천 2013. 11. 16.
들고양이 탐조를 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녀석이 고양이다. 풀어놓고 키우는 녀석도 있긴 하겠지만 대다수는 야생에 적응한 들고양이들이다. 들판에서 작은 새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번식력도 뛰어나다. 2007.2.11. 원주 2005.3.6. 오대산 2006.12.25. 원주 호저면 2007.1.4. 원주 호저면 2008.4.30. 원주 들판에서 쥐 한 마리를 잡아 입에 물고 있다. 2008.12.26. 원주 호저면 고양이가 많은 건 섬도 예외는 아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여 간신히 도착한 섬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는 커녕 고양이 밥이 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철새들이 안쓰럽다. 2009.5.3-4. 흑산도 2013.1.8. 원주 호저면 얼핏 보면 무늬가 삵을 닮았다. 덕분에 한참동안 이 녀석을 .. 2013. 6. 23.
황로 Bubulcus ibis 논을 갈아엎을 무렵 트렉터 주위는 온통 황로 세상이 된다. 2007.5.1. 원주 2006.5.17. 원주 금방 갈아엎은 논밭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 2007.5.1. 원주 금방 모내기를 끝낸 논에서 만난 녀석 농부아저씨는 이 녀석들이 모내기한 논을 휘젓고 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자꾸 쫓아낸다. 2007.5.22. 원주 원주천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의 등에 올라탄 녀석 여름철새이다. 2008.7.22. 원주 2008.9.16. 원주 황로의 상징인 갈색이 빠져 버렸다. 2008.9.28. 원주 배낭기미 습지 탈진하여 거의 날지 못하던 녀석 2009.5.3. 흑산도 멋드러진 여름깃이 엉망이다. 2010.7.23. 원주 저렇게 한데 모여 쉬고 있다가 이따금씩 풀숲의 곤충을 사냥해 먹는다. 2010.8.. 201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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