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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쑥부쟁이2

단양쑥부쟁이 귀한 녀석이 가까운 곳에 있었음에도 이제서야 기록을 남긴다. 실제로 찾아가보니 다른 식물들이 많이 치고 들어와 군락지 면적이 줄어들었다. 서식지로 가는 길 옆에도 띄엄띄엄 자라기는 하지만, 인위적 환경변화와 다른 식물들과의 생존경쟁에서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광각렌즈로 촬영했기에 아주 많은 것처럼 왜곡되어 보이지만, 실제 면적은 그리 넓지 않다. 흔하게 보이는 개쑥부쟁이에 비해 잎이 더 가늘고 길며, 강가 주변의 척박한 모래밭이나 자갈밭에서 잘 자란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다수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더 줄어든 한국 특산 식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다. 2017.10.1. 여주 2017. 10. 1.
남한강 흥원창 원주 섬강과 충주 남한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으로 옛날부터 주변 곡창지대에서 나오는 세미(세금으로 거둔 쌀)를 한양으로 운반하기 위한 곡식창고가 있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요즘 들어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단양쑥부쟁이의 훼손지로 더 유명해진 안타까운 장소이기도 하다. 단양쑥부쟁이의 서식지인 제방. 공사 전의 봄 풍경이다. 2005년 4월 이곳에서 맞이하는 멋진 일몰. 자연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2009년 3월 원주시 부론면 흥원창에 자리잡은 어부의 터전. 해질녘 풍경은 고즈넉하다. 201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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