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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4

남한강의 변화 4대강 공사 이후 좀처럼 찾지 않았던 남한강 주변을 탐조하였다. 이맘때쯤이면 백여 마리의 큰고니 무리와 수많은 오리들, 그리고 강 주변 흰꼬리수리와 갈대밭을 저공비행하는 잿빛개구리매, 주변 전봇대의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등 다양한 맹금류와 산새, 물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탐조 장소이다. 하지만 오늘 관찰된 것은 채 10마리도 되지 않는 큰고니와 소수의 오리들 뿐이었다. 모래톱이 많아 새들이 풍성한 소태면 복탄리 둑방 앞 모래톱에서는 이렇게 전투용 헬기가 이착륙 연습중이었다. 덕분에 강에서 밀려난 8-9마리의 흰꼬리수리는 주변 산 위에서 서클링만 하고 있었다. 소태면 덕은리 앞 강가 갈대밭의 모습 논도 아닌 하천변 갈대밭에 볏짚 곤포 사일리지가 즐비하다. 처음엔 이곳이 4대강 공사 이후 논으로 바뀌었나.. 2014. 1. 9.
푯말 잿빛개구리매 암컷 2마리와 큰고니 70여 마리, 그 외 큰말똥가리, 참매 유조, 흰꼬리수리 2마리 등을 기록하고 돌아본 남한강 지역. 여지없이 4대강 살리기 사업 구간이란다. 푯말 바로 뒤쪽으로는 천연기념물 제 201호 큰고니 무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갈대숲 위로는 천연기념물 제 323호 잿빛개구리매 암수가 먹이를 찾아 저공비행을. 길가 전봇대 위에는 말똥가리와 큰말똥가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좀더 거슬러 오른 상류 지역에는 천연기념물 제 323호 참매와 천연기념물 제 243호 흰꼬리수리가 사냥을 한다. '후손에게 물려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강'은 자연 그대로의, 지금 모습 그대로의 강이 아닐까? 2010.1.3. 충주 소태면 남한강 구간에서 2012. 5. 28.
남한강 흥원창 원주 섬강과 충주 남한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으로 옛날부터 주변 곡창지대에서 나오는 세미(세금으로 거둔 쌀)를 한양으로 운반하기 위한 곡식창고가 있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요즘 들어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단양쑥부쟁이의 훼손지로 더 유명해진 안타까운 장소이기도 하다. 단양쑥부쟁이의 서식지인 제방. 공사 전의 봄 풍경이다. 2005년 4월 이곳에서 맞이하는 멋진 일몰. 자연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2009년 3월 원주시 부론면 흥원창에 자리잡은 어부의 터전. 해질녘 풍경은 고즈넉하다. 2012. 4. 24.
4대강의 농심 남한강가 과수원밭에 매달린 현수막. 2009년 201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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