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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조류

붉은배새매 Accipiter soloensis

by 박철우 201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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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번식지 주변에 나타난 수컷.

왔다갔다 하는 게 짝을 찾고 있는 듯 하다. 

암수 두 녀석이 만났다.

기대하던 짝짓기는 보여주지 않는다.

다른 수컷이 나타나자

수컷은 경계하느라 정신이 없고

암컷은 이렇게 앉아 수컷을 지켜보고 있다.

 

 

경계 비행중인 수컷의 모습

 

 

드디어 수컷 두 녀석이 붙었다.

잘 방어했을까?

2013.5.25. 원주 

 

 

 

이 녀석은 배에 붉은 기운이

거의 없는 수컷이다.

 

 

 

 

이 녀석은 이름처럼 배에

붉은색이 제대로 나타난다.

외곽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 옆에 한 녀석씩 자리를 잡았다.

2013.5.26. 원주 

 

 

 

늘 즐겨앉는 자리가 있어

한참동안 녀석의 사냥술을 살펴보았다.

전봇대에 앉아 주변을 살피다

아래의 논 위로 날아가는 잠자리를 잡아챈다.

그리곤 다시 전봇대로 올라와

날개를 정리하곤 몸통째 삼킨다.

주변에 개구리 울음소리 요란하나

개구리 사냥하는 모습은 아직 보지 못했다.

2013.6.2. 원주 

 

 

 

오늘도 여전히 잠자리 만찬 중이다.

날아가는 잠자리를 저공비행하여 낚아챈다.

2013.6.22.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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