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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상징인
아카시 꽃 속에 내려앉은 녀석의 모습
뻐꾹뻐꾹 울 때에는
이렇게 목을 잔뜩 부풀려
소리를 낸다.
꼬리깃을 한껏 치켜올리는 것도
녀석의 특징 중 하나이다.
숨어 있어도 덩치가 커서 잘 보인다.
울지나 말 것이지...^^
이번엔 나무 꼭대기에 내려 앉았다
이내 날아가 버린다.
녀석의 날개가 날렵하다.
2013.5.26.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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