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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4

까치 Pica pica 녀석들이 무리 지어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주변에 맹금이라도 떴나보다. 2024.1.12. 원주 2024. 1. 15.
까치 Pica pica와 무자치 Oocatochus rufodorsatus 차로 탐조하며 섬강 둑방길을 천천히 지나는데 까치가 열일 중이다. 차를 멈추고 쌍안경으로 살펴 보니 뱀과 까치가 대치중인 상황이다. 까치가 자세를 낮추어 부리로 쪼는 듯이 접근하니 뱀도 또아리를 틀고 머리를 움직이며 최대 방어모드인 공격 자세로 맞대응이다. 까치도 겁이 나는지 공격하는 시늉만 하며 뒤로 화들짝 물러나고, 독이 없는 무자치는 사나운 모습으로 쉭쉭거리며 독사처럼 센 척을 한다. 하지만 지켜보는 사람 싱겁게도 녀석들의 대치는 금방 끝났다. 까치의 물러남으로 뱀은 둑방길 옆 풀숲으로 몸을 숨긴다. 까치는 과연 현명했던 것일까? 올 해 첫 뱀 관찰이다. 2020.5.4. 원주 2020. 5. 6.
갈까마귀 오랜만에 공릉천을 둘러보았다. 추수는 거의 끝났지만 겨울철새들은 아직 이른지 기러기 무리의 비행만 이따금 관찰된다. 40-50여 마리 정도 소규모의 떼까마귀 무리에서 한 마리의 갈까마귀를 찾았다. 까마귀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딱 까치 크기다. 그래서인지 먹이활동 중인 떼까마귀 무리에서 유독 갈까마귀만 까치들이 괴롭힌다. 여기저기 쫓겨다니느라 제대로 식사하기가 힘들다. 2018.11.4. 파주 공릉천 70여 마리의 떼까마귀 무리 중 5마리를 관찰했다. 2021.2.15. 원주 무장리 2018. 11. 6.
까치 Pica pica 가장 흔한 텃새이자 사람들 또한 가장 잘 아는 새다. 까마귀가 흉조라면 이 녀석은 반대인 길조로써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무리 지어 다니며 자기 구역에 대한 방어가 뛰어난 녀석이다. 겨울철 녀석들이 무리지어 우는 주변을 잘 살펴보면 맹금류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자기보다 덩치가 큰 맹금류도 결국은 쫓아낸다. 2006.12.6. 원주 2002.5.8. 원주 2006.4.17. 원주 2006.12.25. 원주 2007.11.24. 원주 2008.2.15. 원주 2008.11.8. 원주 2010.1.29. 원주 2012.2.23. 파주 둥지 아래로 떨어져 죽어있던 새끼 어린 녀석이지만 몸의 크기가 무척 크다. 2012.6.7. 학교 2014.12.27. 울진 2015.1.15. 원주 풀밭에서 나방류의 애벌.. 201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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