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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곤충

왕소등에 Tabanus chrysurus

by 박철우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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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시동을 걸어두니

머플러 배기가스의

이산화탄소 냄새를 감지하고

이렇게 여러 마리 차에 올라타 있다.

정말 어마무시한 구기(입틀)를 가졌다.

면도날 같은 날카로운 입틀로

포유류의 피부를 찢고 흡혈한다.

 

생김과 행동이 말벌을 의태했으며

크기 또한 말벌과 비슷하다.

사람 주변으로도

비행음을 내고 빙빙 돌며

 흡혈 기회를 노린다.

녀석들이 주변에 있다면

긴장해야 한다.

물리면 많이 붓고 많이 아프다.

조금 전 암컷 한 마리

내 왼쪽 어깨에 붙어 있다가

생을 마감했다.

다행이다.

2025.7.23.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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