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대문 앞 머루 덩굴에서 발견된 녀석이다.
2013.10.4. 원주
변화 과정 관찰을 위해 채집해 왔더니
이내 번데기 틀 준비를 한다.
2013.10.6. 원주
며칠만에 선명한 색이 빠지고
갈색톤의 번데기가 되었다.
2013.10.9. 원주
건드려 자극을 해 보니
꼬리 부분의 침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방어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녀석의 관찰은
여기에서 끝이 나 버렸다.
이후 기생한 녀석들이 뚫고 나와
바로 다른 번데기를 틀어버렸기 때문이다.
야생에서의 삶은
정말로 약육강식임이 분명하다.
이른 시기에 채집해 온 애벌레들은
사육을 해도 성충까지 관찰이 용이한데
이렇게 뒤늦게 발견하여 채집해 온 녀석들은
십중팔구 다른 녀석들이 출현한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알을 낳아야만 하는
곤충들의 삶과 그 생존율이 애처롭다.
2013.10.11. 원주
큰 녀석이라 눈에 잘 들어온다.
2016.8.14. 원주
2017.9.9. 원주
2018.9.2. 원주
초록색인 녀석은 아직 어린 듯하다.
데려와 관찰해보니
나중에 색이 갈색으로 변하였다.
화단의 머루 잎을 갉아먹던 녀석들이다.
식사량이 엄청나다.
2018.9.25-26. 원주
번데기의 모습
기생으로 인해 더이상의 기록은 어려웠다.
2018.12.22. 원주
화단에 머루나무가 있으니
올해도 여지 없이 녀석이 보인다.
마당을 가로지르는 녀석을 기록했다.
2019.7.3. 원주
채집해 온 녀석이 번데기는 되었는데
무사히 우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019.7.14. 사육
2020.8.9. 제주
2021.7.29. 원주
2021.8.11. 원주
2023.8.8.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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