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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 주변이나 습지에 흔히 자라는 녀석이다.
워낙에 흔하고 무리지어 자라기에 누구나 크게 신경쓰지 않는 잡풀이지만
벼가 누렇게 익어갈 즈음 선홍색의 꽃이 군락으로 피어나면
주변의 메뚜기떼와 더불어 가을의 전령사가 된다.
잎의 모양이 독특해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다.
2013.9.17. 원주 호저면
2007.9.16. 원주
2012.9.22. 원주
이 녀석은 활짝 피어난 꽃보다
이렇게 피기 전의 꽃봉오리가 더 예쁘다.
분홍빛의 꽃과 더불어 하얀 꽃이 피어나기도 한다.
2013.9.17. 원주 호저면
순백의 햐얀꽃도 피어났다.
해질녘 논두렁가에서 만났다.
2013.10.4. 원주 호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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