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ypsugo_alashanicus1 검은집박쥐 Hypsugo alashanicus 작년 여름, 처가 열린 방충망 틈으로 날아 들어온 녀석을 나방인 줄 알고 장모님이 파리채로 쳤단다. 나중에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니 박쥐 같다고 바로 연락을 주셨다. 가서 보니 박쥐 종류는 처음인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기가 작았다. 하지만 접사렌즈로 들여다 본 녀석의 이빨은 장난이 아니었다. 자료 사진을 좀 담고 창고 슬레이트 지붕 아래 서까래에 올려 놓았는데... 결국은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날개짓 없이 멀리 날아갔다. 그래도 나름 성의를 가지고 회복시키려 노력했는데... 정확한 이름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으나 검색해보니 가장 흔하다는 검은집박쥐로 생각되어 일단 이름표 달아놓는다. 2011.7.28. 원주 2012. 8.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