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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곤충

사향제비나비

by 박철우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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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덩굴 군락이 있는 장소를 눈여겨보고 있다.

꼬리명주나비와 사향제비나비를 올해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일단 녀석들이 보인다.

2016.5.2. 원주 대덕리

 

 

 

쥐방울덩굴 군락에서 드디어 녀석을 발견했다.

 

 

접사링으로 더 확대해 보았다.

2016.5.18. 원주 대덕리

 

 

 

알에서 막 깨어난 애벌레의 모습

2016.5.22. 원주

 

 

 

돌기가 나오고 특유의 흰색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다.

2016.5.26. 원주

 

 

 

자극을 받으니 냄새뿔(취각)을 내밀었다.

2016.6.5. 원주 대덕리

 

 

 

 

 

 

잎 뒷면과 줄기에 여러 마리가 붙어 있다.

2016.6.6. 원주 대덕리

 

 

녀석의 한살이 기록을 위해 두어 마리 데려왔더니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덩굴잎을 먹어치우고는

이렇게 몸을 고정하고 번데기 과정 준비를 한다.

 

 

벗은 껍질의 모습

왼쪽에 있는 것은 배설물이다.

 

 

몸을 단단히 고정하고 번데기가 되었다.

2016.6.10. 원주

 

 

야외에서 몸을 고정하려는 녀석을 찾았다.

2016.6.12. 원주 대덕리

 

 

 

며칠 후 번데기가 되었다.

2016.6.17. 원주 대덕리

 

 

종령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기 위해

몸을 고정하고 탈피하던 중

개미들에게 발각되었다.

맹렬히 공격 당하고 있다.

녀석의 운명 기구하다.

2016.6.11. 원주

 

 

 

집에 데려온 녀석들은 우화 직전이다.

2016.6.18. 원주

 

 

서식지에서 번데기를 튼 녀석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듯 싶다.

2016.6.19. 원주 대덕리

 

 

 

 

 

 

 

 

 

드디어 데려온 녀석들 중 두 마리가 성충이 되었다.

코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아 보니

쥐방울덩굴 냄새 중 알싸한 냄새가 사라지고

오히려 달콤한 냄새가 나는 듯 하다.

신선한 풀 냄새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촬영 후 서식지로 다시 데려가 놓아주었다.

깨끗한 날개로 나풀거리며 넓은 초지를 맘껏 누비기를...

2016.6.19. 원주

 

 

가시박꽃에 찾아온 녀석을 발견했다.

2016.9.18. 원주 매호리

 

 

 

 

 

 

 

 

쥐방울덩굴에서 2개체를 찾았다.

덩굴을 흔드니 의외로 취각(냄새뿔)을 잘 내민다.

2017.9.2. 원주 대덕리

 

 

 

이 녀석도 종령애벌레에서 번데기로 탈피하던 도중 무슨 문제가 생긴 듯하다.

일주일 가량 저 상태이다.

2018.6.16. 원주 대덕리

 

 

 


2018.5.20. 원주





시골집 화단에 날아온 녀석이다.

쥐방울덩굴 군락이 아닌 곳에서는 처음 만난다.

2020.5.16. 원주 호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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