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태/곤충

콩독나방

by 박철우 2013. 10. 7.
반응형

 

 

 

올해는 유독 곤충의 알을 여러 번 발견했다.

정체가 궁금해 집에 채집해 왔더니

이렇게 많은 녀석들이 꿈틀대며 부화하였다.

2013.8.21. 원주 태장동

 

 

몸에 잔 털이 있으며

흰색의 띠가 두 군데 있다.

2013.8.31. 원주

 

 

왕성한 식욕으로 식사를 하더니 쑥쑥 자라

이렇게 껍질을 벗는다.

2013.9.1. 원주

 

 

 

등쪽의 털이  흰색 띠 사이에 빽빽하게 집중되며

머리 부분에도 흡사 더듬이 같은 털이 길게 나 있다.

2013.9.8. 원주

 

 

 

등쪽의 털이 갈색으로 변했다.

2013.9.15. 원주

 

 

한 녀석이 실을 내어 고치를 만들고 있다.

 

 

좀더 빨리 고치를 튼 녀석

 

 

고치를 벗긴 다른 녀석의 모습이다.

어느새 애벌레의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었다.

 

 

번데기 곳곳에 잔 털이 있고,

등쪽으로는 식물에 잘 붙을 수 있도록 끈끈이 같은 부분이 있다.

2013.9.24. 원주

 

 

번데기의 색이 많이 진해졌다.

2013.10.5. 원주

 

 

드디어 녀석의 정체가 드러났다.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 번데기에서 나오는 장면은 관찰하지 못했지만

온전한 형태로 사육통 안에서 날개를 말리고 있다. 

50여일 가량의 사육으로 녀석의 전 과정을 확실히 관찰했다.

2013.10.6. 원주

 

 

20102.6.23. 원주

반응형

'생태 > 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잠자리 일종  (0) 2013.10.19
흰무늬왕불나방  (0) 2013.10.12
호랑나비 Papilio xuthus  (0) 2013.09.21
사마귀 Tenodera angustipennis  (0) 2013.09.21
남쪽날개매미충  (0) 201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