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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의 생김을 자세히 보면
한 쪽 끝은 둥글고 반대쪽은 뾰족하다.
뾰족한 쪽을 가운데로 모으면
포란 면적이 줄어
모든 알에 체온을 전달하기 쉽고
설사 알이 바닥에서 구른다 해도
제자리서 맴돌기에 깨질 확률도 줄일 수 있다.
녀석의 둥지에서 불과 몇 미터 남짓한 곳에
캠핑객들의 따끈한 불자리가 남아 있다.
불안불안하다.
2022.5.6. 원주
부화가 임박하다.
부리 끝 난치로 벌써 작은 구멍을 뚫은 알도 보인다.
2022.5.9. 원주
모두 잘 부화했나보다.
둥지 주변에 깨진 알 조각이 관찰된다.
멀지 않은 주변에서
어미가 새끼 4마리를 모아 품고 있다.
2022.5.10.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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