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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조류

물까마귀 Cinclus pallasii

by 박철우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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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아직 한 겨울인듯 보이지만 
봄의 기운을 품고 흐른다.
녀석들도 육추를 대비하며
암수 함께 둥지장소 주변에서
활발히 먹이활동 중이다.
2025.2.21. 제천

가까운 장소에서
 둥지 재료인 이끼를 얻는다.

물 속에서 식물 뿌리도 물고 나왔다.
둥지 재료 중 하나이다.

석축에 붙은
털깃털이끼와 식물 뿌리를 채집했다.

나무 아래에 붙은
또다른 이끼도 채집했다.

 

털깃털이끼를 부리 가득 물고 날아간다. 
녀석은 지금 둥지 보수 중이다.
2025.2.25. 제천

10미터가 넘는 높은 폭포 주변에
둥지를 마련한 모양이다.
재료를 물고 위아래로 날아다닌다. 

2025.2.26. 구례 

아직 녹지 않은 얼음 속에
녀석은 둥지를 완성 중이다.
참 은밀하다.

가까운 주변에서 이끼를 취한다.
통째로 물어 뽑은 다음
묻은 흙은 털어낸다.

먹이를 패대기치듯
재료를 털어 흙과 불순물을 제거한다.

2025.2.28. 함양

관찰자를 의식했는지
바로 날아가지 않고
이렇게 물로 이동한다.

외부 둥지를 반 정도 완성했다.
2025.3.3.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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