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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의 설명으로는
나팔 또는 깔때기 모양의 자병 표면이
작은 알갱이들과 비늘 소엽으로 섞여 있다고 한다.
바위 위 이끼에서 주로 발생했다.
말랐을 때의 모습으로
잎의 윗면은 회녹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2020.2.27. 원주 금대리
비를 맞은 뒤 하루가 지나 다시 같은 녀석들을 촬영했다.
자병 위 컵모양의 테두리를 따라 짙은 갈색의 자낭반이 보인다.
비를 흠뻑 맞고 나니 생기가 돈다.
잎과 자병이 온통 연초록이다.
같은 바위에서 자란 것들이라 일단 동일종으로 보았는데
동정에 있어 도감 사진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인터넷의 사진들은 여러 종이 섞여 있는 듯하여 판단이 어렵다.
과립나팔지의, 깔때기지의, 과립작은깔때기지의가 모두 비슷해 보인다.
잎과 자병의 크기 비율과 자병 위쪽 컵모양의 알갱이 크기와 모양으로
도감과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과 비교하여 일단 추정한다.
2020.2.29. 원주 금대리
2023.3.18.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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