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새 Emberiza cioides

 

 

 

 

 

우연찮게 둥지를 발견했다.

풀숲에서 멧새 암컷 한 마리가 톡 튀어나간다.

그리고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

뒤로 물러나 한동안 관찰하니

녀석은 포란중이다.

풀숲 바닥에 둥지를 틀었다.

알의 무늬가 독특하고 인상적이다.

2018.5.13. 원주 

며칠간 장대비가 내렸음에도

새끼가 부화했다.

2018.5.18. 원주 

 

이틀만에 털도 더 많아지고

머리를 치켜드는 힘도 세졌다.

21일에 다시 가보니 녀석들이 보이지 않는다.

첫 관찰시 둥지 주변에서 보였던

누룩뱀의 소행인 듯하다.

안타깝고 아쉽게도 귀한

둥지 관찰은 여기까지이다.

2018.5.20. 원주

섬강 둑방에 먹이를 물고 있는

성조가 보인다.

주변에서 육추중인듯 하다.

 

이소한 유조가 돌아다니고 있다.

주변에서 어미는 정신이 없다.

2018.5.13. 원주 

 

먹이를 물고 있는 어미를 지켜보다

유조를 발견했다.

 

 

이미 이소는 끝난 듯하다.

 

 

5-6쌍이 관찰되는데

모두 새끼를 데리고 있다.

2019.5.15-16. 원주 

 

 

 

올해 녀석들의 번식은 성공적인 듯하다.

여기저기 이소한 어린새들이 많이 보인다.

높은 위치에서 새끼들 보듬느라

어미새들은 목이 아프다.

2019.6.1. 원주 

 

2020.4.10. 원주 

입에 작은 거미를 물고 있다.

주변에서 번식 중이다.

2020.5.9. 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