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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곤충

밤나무산누에나방 Caligula japonica

by 박철우 201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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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 주변 바닥에

녀석들의 사체가 많다.

배 밖으로 알이 나와있는 녀석도 있다.

 

평창 뿐만 아니라 정선에서도

온통 이 큰 나방 때문에 난리란다.

주로 밤에 불빛 주변으로 모여들며,

도심까지도 많이 진출했다.

기후 때문인지 녀석들이 과도하게 증가한 듯 하다.

2014.8.30. 평창 

 

 

주차장 옆 벽에 녀석이 있고,

그 옆에 알이 있다.

금방 산란하여 붙여놓은 듯 하다.

잘 안 보이던 녀석이

학교에서도 여러 마리 보이는 것을 보면

개체수가 정말 장난 아니게 증가한 듯 싶다.

2014.9.2. 학교

 

 

 

쥐똥나무 울타리 곳곳에

녀석들의 고치집이 붙어 있다.

이곳도 올 여름 녀석들 천지였을 것이다.

고치집을 열어 보니

커다란 번데기의 탈피각이

그대로 남아 있다.

2014.10.26. 원주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이 수피에 붙어 있다.

2015.5.10. 원주 

 

 

 

 

 

밤나무에서 대량 발생한 큰 애벌레들이

나무와 계단, 난간 주변을 뒤덮고 있다.

연두색의 털이 많이 나 있으며,

길이도 길다.

애벌레의 꼬리 부분이 독특하게 생겼다.

2016.6.4. 원주 

 

개망초 줄기에 고치를 틀고 있는 모습

2016.6.5. 원주 

하얀 실이 굳으면

견고한 번데기망이 된다..

2016.6.7. 원주 

하얀 실이 굳어

튼튼한 갈색 보호망이 되었다.

주변을 감싸던 잎을 제거하니

비로소 망 속에 움츠리고 있는 애벌레가 보인다.

번데기 준비를 하고 있다.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식물에 안착을 했다.

2016.6.11. 원주

 

 

 

아직 우화하지 않은 녀석의

번데기 관찰을 위해 망을 열었다.

번데기에서 우화한 녀석은

어떤 방법으로 망을 뚫고 나올 것인가?

손가위로도 잘 잘리지 않을 정도로

억센 그물망이다.

2016.7.10. 원주 

 

 

 

2016.10.12. 원주 

 

 

사방 여기저기 고치집을 만들어 놓았다.

2018.6.16. 원주

 

겨울에 되어 잎이 사라지니

여기저기 녀석들의 고치집이

참 많이도 보인다.

2018.12.25. 원주 

 

고치집 흔적 아래에

밤나무산누에나방이 걸려 있다.

2019.2.19. 원주 

 

2019.9.24.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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