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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조류

알락해오라기

by 박철우 201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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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를 마치고 와룡천 부근을 빠져나올 무렵 녀석을 두 번째로 만났다.

처음엔 한 녀석만 보았는데, 조금 있다 보니 두 녀석이다.

10여 미터 안쪽에 두 녀석이 있다.

 

 

 

간간이 스트레칭도 한다.

덕분에 다양한 포즈를 촬영한다.

 

 

 

 

한참 동안 덤불 속을 지켜보더니 목을 쭉 뺀다.

쥐를 잡았다.

통째로 삼켜 버린다.

 

 

갈대밭과 어우러진 녀석의 깃색은 정말 오묘하다.

 

 

 

관찰하던 중 볼 일을 보려 차 밖에 잠시 나왔더니

이런 포즈로 얼음 땡이다.

자신의 위장색을 확실히 신뢰해서인지

아주 가까운 거리임에도 도망가지 않는다.

 

 

 

800mm 렌즈로 담은 녀석의 모습

얼굴과 몸의 일부분만 렌즈 안에 들어온다.

이 사진의 왼편, 오른편에 두 녀석이 있다.

시간 남으시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시기를...

2014.1.15.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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