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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파충류

무자치 Oocatochus rufodorsatus

by 박철우 201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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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논에서 흔히 만날 수 있었던 녀석이다.

흔히 물뱀이라고 불렀다.

논두렁에 살며 개구리를 주며 잡아먹었던 녀석인데

농약의 사용으로 인해 이제는 보기 쉽지 않아졌다.

누룩뱀과 무늬가 비슷해보이기도 하나

크기가 훨씬 작으며

누룩뱀은 눈 뒤쪽에 주황색의 무늬가 있으나

이 녀석은 눈 뒤쪽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머리에도 두 줄의 검은 무늬가 있다.

배에는 검은색의 바둑판 무늬가 있다.

 

소류지 둘레의 쇠물닭 둥지에 침입했다.

갓 부화한 새끼를 삼키려 시도한다.

2007.6.24. 원주 

매년 소류지에서 녀석을 만난다.

벌써 삼년째이다.

여름철 풀로 덮힌 둑방을 헤쳐나가다 보면

녀석이 스스륵 지나간다.

2008.7.21. 원주 

 

2017.10.5. 홍천 

지금까지 관찰한 녀석들 중 가장 크다.

얼핏 봐도 1.5m 가량 된다.

2021.7.3. 원주 

무단횡단 중인 녀석을 만났다.

길다.

2022.8.14.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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