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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논에서 흔히 만날 수 있었던 녀석이다.
흔히 물뱀이라고 불렀다.
논두렁에 살며 개구리를 주며 잡아먹었던 녀석인데
농약의 사용으로 인해 이제는 보기 쉽지 않아졌다.
누룩뱀과 무늬가 비슷해보이기도 하나
크기가 훨씬 작으며
누룩뱀은 눈 뒤쪽에 주황색의 무늬가 있으나
이 녀석은 눈 뒤쪽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머리에도 두 줄의 검은 무늬가 있다.
배에는 검은색의 바둑판 무늬가 있다.
소류지 둘레의 쇠물닭 둥지에 침입했다.
갓 부화한 새끼를 삼키려 시도한다.
2007.6.24. 원주
매년 소류지에서 녀석을 만난다.
벌써 삼년째이다.
여름철 풀로 덮힌 둑방을 헤쳐나가다 보면
녀석이 스스륵 지나간다.
2008.7.21. 원주
2017.10.5. 홍천
지금까지 관찰한 녀석들 중 가장 크다.
얼핏 봐도 1.5m 가량 된다.
2021.7.3. 원주
무단횡단 중인 녀석을 만났다.
길다.
2022.8.14.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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