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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18

휘파람새 Cettia diphone 거센 비바람 속에 녀석의 소리가 들린다. 뒷부분이 조급히 끝나는 소리라 섬휘파람새인 줄 알았는데 기록한 사진을 보니 밝은 갈색의 깃을 지닌 녀석이다. 내 귀가 잘못 들은 것일까? 2023.5.6. 군산 2023. 5. 7.
노랑할미새 Motacilla cinerea 수컷의 모습 암컷의 모습 물까마귀 번식지 주변에는 녀석들이 자주 관찰된다. 두 녀석의 서식 환경이 일치하여 서로 경쟁할 법도 싶지만 노랑할미새는 우화한 하루살이 등 물 밖의 곤충을 주로 사냥하고 물까마귀는 하루살이, 날도래, 강도래 등 물 속 애벌레를 주로 사냥하여 치열한 먹이 경쟁을 피하는 듯하다. 번식 시기도 다소 차이가 있다. 물까마귀가 새끼들을 한창 키울 무렵 노랑할미새는 포란 중이다. 물까마귀가 먼저 번식하고 노랑할미새가 뒤를 잇는다. 먹이원 선택과 번식 시기 조절로 공존하는 녀석들의 적응 전략이 지혜롭다. 2023.4.10. 원주 2023.5.6. 군산 2023. 4. 12.
참새 Passer montanus 전신주 철골 안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모양이다. 도로 표지판 철골이나 전봇대 철골에서 참 많이도 번식한다. 2022.5.15. 군산 2022. 7. 10.
된장잠자리 Pantala flavescens 잘 날지 못하는 녀석이다. 국내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는 녀석인데 이 시기라면 바람을 타고 막 이동해 왔거나 우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개체일 것이다. 2022.5.15. 군산 2022. 5. 21.
때까치 Lanius bucephalus 눈발이 날려도 먹이 찾느라 정신이 없다. 2022.1.17. 원주 2022.2.3. 원주 2022.5.15. 군산 2022. 1. 17.
섬휘파람새 고목 위에 노출되어 울고 있던 녀석이다. 빛 방향이 맞지 않아 명확치는 않지만 전반적인 몸색으로 보아 섬휘파람새 같다. 우는 소리도 뒷부분이 빠르고 짧게 들린다. 2017.4.22. 군산 야미도 갈대 사이로 간신히 얼굴과 몸을 보았다. 2022.2.11. 제주 하도리 2017. 7. 8.
도요 군무 메추라기도요와 민물도요, 흰물떼새의 모습 습지의 도요가 날아오른다.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개발이란 명목으로 사라지는 모습들. 2017.4.22. 군산 2017. 6. 17.
한국재갈매기 재갈매기와 구분이 어렵다. 머리의 형태, 목의 줄무늬 유무, 부리의 크기와 두께, 첫째날개깃의 반점 등 도감을 뒤적여도 명쾌하게 이해되지 않는다. 다리색은 보통 노란빛이 도는 분홍색이라 하는데 드물게 노란발도 있다고 한다. 괭이갈매기와 나란히 앉아 있다. 몸의 크기와 부리의 두께가 확연히 다르다. 혹, 동정이 잘못 되었다면 지적 바란다. 2017.4.23. 어청도 2017. 5. 7.
장다리물떼새 녀석들의 우월한 다리 길이는 언제 관찰해도 멋지다. 땅강아지 한 마리를 사냥했다. 짝짓기 중인 모습 교미 후 서로 붙어 부리를 비비는 다정한 모습을 관찰했다. 이 두 녀석은 내내 싸움질이다. 곁에 오는 것을 용납하질 않는다. 흰머리오목눈이처럼 머리가 온통 하얀 녀석도 보인다. 2016.4.23. 천수만 2016.4.24. 천수만 2016.5.7. 원주 무장리 작년에 섬강에 한 녀석이 보였는데, 올해는 원주천에 3개체가 찾아왔다. 4대강 공사로 인해 녀석들이 먹이활동을 할만한 얕은 물을 찾기가 어려워진 것인지 원주천에서는 첫 관찰이다. 2017.4.20. 원주 호저면 2017.4.22. 군산 2016. 4. 29.
검은머리갈매기 여름깃으로 검은색 머리가 뒷목까지 내려온다. 붉은부리갈매기와 유사하나 부리는 검은색, 다리는 어두운 빨간색이다. 첫째날개깃 끝에 흰색 반점이 잘 나타나 있고 모든 특징들이 일치하나, 검은색 머리가 뒷목까지 내려오지 않은 녀석이다. 붉은부리로 보기엔 부리 길이가 짧고, 색이 확연히 검은색이다. 잘못되었다면 가르침의 지적을 부탁드린다.^^ 2010.3.21. 강릉 남대천 도요를 사이로 이 녀석이 날아오르면 소리 참 요란하다. 2013.4.1. 매향리 2017.4.22. 군산 2012. 10. 3.
쇠청다리도요 Tringa stagnatilis 청다리도요에 비해 부리가 더 가늘고 직선이며 몸도 날씬하다. 날개깃의 짙은 반점이 청다리도요에 비해 더 많다. 청다리도요와 잘 어울려 다닌다. 2010.4.25. 강릉 2010.9.20. 강릉 2011.5.14. 흑산도 2013.4.13. 안산 공사장 옆 자갈밭에서 은밀히 먹이를 찾던 녀석을 발견했다. 물통 위에도 올라가보지만 먹을 것은 없다. 미끄러지기만 할 뿐. 역시 바닷가 선착장이 녀석과 잘 어울린다. 2013.5.11. 가거도 보통 청다리도요 무리 속에 소수의 녀석들이 보이는데 오늘은 청다리도요가 안 보이고 녀석들이 여러 마리 관찰된다. 2016.4.23. 서산 2017.4.22. 군산 2012. 8. 12.
청다리도요 Tringa nebularia 머리, 목, 가슴의 줄무늬와 어깨깃의 짙은 반점이 나타나는 여름깃의 녀석들이다. 2009.5.3. 흑산도 2009.9.30. 강릉 부리는 약간 위로 휘어져 있고, 다리는 연한 녹색을 띠고 있다. 2010.11.14. 안산 2013.4.13. 안산 오리들이 거의 떠난 해미천에 녀석들이 여럿 보인다. 2014.4.21. 서산 2017.4.22. 군산 주위가 어두워질 무렵 갈아엎은 논에서 먹이활동 중이다. 2018.5.13. 원주 2018.10.7. 홍성 2012. 8. 12.
왕잠자리 Anax parthenope julius 왕잠자리 무리 중 유일하게 암수가 붙어 산란을 한단다. 다른 종들은 암컷 혼자 산란을 하는데 이 녀석은 워낙 흔하고 개체수가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여 암컷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산란시에도 수컷이 교미부속기로 암컷을 붙잡는다. 2010.7.4. 원주 수초에 붙어 산란중인 모습 2009.9.6. 강릉 어찌된 일인지 연못 주변에서 사는 녀석이 멀리 떨어진 학교까지 찾아와 주었다. 암컷의 모습 2010.8.22. 학교 군산 옥구염전터에서 영역 순찰, 방어중인 왕잠자리를 만났다. 도요들을 지켜보던 중, 하도 알짱거려 200mm 망원으로 포착해 보았다. 2012.5.13. 군산 2012. 6. 3.
깝작도요 Actitis hypoleucos 가슴 아래쪽의 흰색이 날개 위쪽까지 올라와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지면이나 수면 위로 낮게 날아다닌다. 흔히 번식하는 여름철새라고 하는데, 아직 번식 장면을 관찰하지 못했다. 2010.8.13. 강릉 맨 아래 사진의 두 녀석 비교. 깃의 차이가 분명하다.^^ 2012.5.13. 군산 깝작도요와 삑삑도요의 비교 왼쪽에 있는 녀석이 깝작이고, 오른쪽이 삑삑이다. 2013.5.11-12. 가거도 2016.4.23. 서산 2012. 6. 2.
장다리물떼새 이름 그대로 긴 다리가 매력적인 녀석이다. 2009.1.16. 남대천 2009.9.30. 남대천 2010.4.18. 경포습지 가는 부리와 분홍색의 긴 다리로 물을 헤집고 다니는 모습을 관찰해 보면 다른 녀석들과 구별되는 이 녀석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010.4.25. 경포습지 사냥에 성공한 어린 녀석의 모습 2010.9.20. 경포습지 2012.5.13. 옥구염전 2012. 6. 1.
메추라기도요 2012.5.13. 군산 2012. 6. 1.
흑꼬리도요 Limosa limosa 2010.8.29. 강릉 분홍빛의 부리는 곧고 가늘다. 2010.9.5. 강릉 여름깃은 배와 가슴에 짙은 갈색의 줄무늬가 보인다. 날 때 검은색의 꼬리깃이 잘 보인다. 2012.5.13. 군산 2013.4.13. 안산 무리가 떠나고 한 녀석만 남아 있다. 2013.9.1. 강릉 비행 모습을 보면 꼬리깃의 검은색과 날개깃의 흰 줄이 눈에 잘 들어온다. 잘 살피면 다른 녀석도 함께 있다. 쇠청다리도요, 큰부리도요가 함께 날고 있다. 2016.4.23. 서산 2012. 6. 1.
쇠제비갈매기의 구애 예전에 탐조인들의 천국이었던 옥구염전 지금은 얼마 되지 않는 새들의 쉼터 그곳에서 만난 쇠제비갈매기. 수컷은 열심히 사냥하여 구애중이나 암컷은 받아먹기만 하고 수컷의 초접근을 피한다. 짝짓기 한 번 관찰하나 했더니 공염불이다. 등 뒤로는 갈대밭. 개개비의 울음소리 시끄럽다. 2012.5.13. 군산 201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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