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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제주도

by 박철우 201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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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스카우트 대원들과의 제주도 탐방.

대원들이 스스로 탐방 코스를 정하고, 비행기만 단체로 함께 탑승했다.

제주공항에서부터는3-4명씩 각 팀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제주도를 누비고 다녔다.

물론 노파심에 지도교사 1명씩 붙긴 했지만....

어른들에겐 힘들었지만 대원들에겐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을 것이다.

모르는 도시에서 지도와 대중교통 만으로경험하는 여행.

같은 제주도였지만 렌트카로 누비던 제주와 너무도 달랐다.

바람 많고 파도 세던 용두암.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인 삼성혈.

삼신인(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이 이곳에서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오곡의 종자와 가축을 가지고 온 벽랑국 3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삼성혈 입구의 돌하르방.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등으로도 불려지며

현재는 제주시 21기, 서귀포시 성읍리 12기, 대정읍 12기 등 도합 45기가 남아 있다.

석상의 형태는 대체로 벙거지형 모자, 부리부리한 왕방울 눈, 큼지막한 주먹코, 꼭 다문 입,

배 위아래로 위엄있게 얹은 두 손의 모습이 특징적이다.
크기는 평균 신장이 제주 187cm, 성읍 141cm, 대정 134cm이며

제작 시기는 1754년 경으로 추측된다.
주로 성문 앞에 세워졌으며,

수호신적, 주술적, 경계금표적인 기능으로

육지의 장승과 비슷한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 올레길 7코스에서 바라본 범섬의 모습.

 

올레길 7코스 시작점인 우뚝 솟은 바위 '외돌개'의 모습.

황우지 12동굴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제주에 만든 12개의 갱도.

당시 일본군이 미군 상륙에 대항하기 위해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려고 만든 동굴이라고 한다.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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