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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조류

깝작도요 Actitis hypoleucos 번식

by 박철우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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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의 생김을 자세히 보면 

한 쪽 끝은 둥글고 반대쪽은 뾰족하다.

뾰족한 쪽을 가운데로 모으면

포란 면적이 줄어

모든 알에 체온을 전달하기 쉽고

설사 알이 바닥에서 구른다 해도

제자리서 맴돌기에 깨질 확률도 줄일 수 있다.

녀석의 둥지에서 불과 몇 미터 남짓한 곳에 

캠핑객들의 따끈한 불자리가 남아 있다.

불안불안하다.

2022.5.6. 원주

부화가 임박하다.

 부리 끝 난치로 벌써 작은 구멍을 뚫은 알도 보인다. 

2022.5.9. 원주

모두 잘 부화했나보다.

둥지 주변에 깨진 알 조각이 관찰된다.

멀지 않은 주변에서

어미가 새끼 4마리를 모아 품고 있다.

2022.5.10.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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