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태/곤충

매미나방 Lymantria dispar

by 박철우 2013. 6. 23.
반응형

 

올해 유독 녀석들이 많이 발생했다.
여기저기 바글바글하다.
덕분에 새들은 먹잇감이 많아졌지만
애벌레를 '벌거지, 송충이, 꿈틀이'라 부르며
징그러워 하는 사람들은 인상을 찡그린다.
하지만 이렇게 접사로 확대해 보니
파란색과 빨간색의 보석이 박힌 듯한 몸 무늬가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2011.6.5. 원주

2008.6.21. 원주

2011.6.19. 원주

 

 

 

2019.5.26. 원주 

수컷의 모습

2019.6.26. 학교 

 

암컷의 산란 모습

2019.7.2. 원주 

 

 

 

여기저기 산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니

드디어 본격적으로 방송에도 출연하는

유명한 존재가 되었다.

몇 년 전에는 밤나무산누에나방으로 떠들썩하더니

올해는 이 녀석들의 증가로 인해 시끄럽다.

감추어진 녀석들의 알도 궁금하고

집 벽에 붙은 알도 제거할 겸

털 같은 보호막을 살짝 들추니 

알이 무더기로 보인다.

이 녀석들은 모두 개미의 양식이 될 듯하다.

2019.7.6. 원주 

 

2019.7.9. 학교

 

 

쓰러진 일본잎갈나무에 많이도 산란해 놓았다.

2019.10.9. 원주 

 

알집에서 드디어 애벌레들이 나오고 있다.

올해도 엄청 보이겠다.

2020.4.10. 학교

빠져나온 알집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2020.4.14. 학교

2020.4.18. 원주 

2020.4.20. 학교

2020.6.22. 원주 

 

반응형

'생태 > 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줄박이애잎벌레  (0) 2013.07.01
어리발톱잎벌레  (0) 2013.06.26
멧누에나방 Bombyx mandarina  (0) 2013.06.23
중국청람색잎벌레  (0) 2013.06.17
뿔나비  (0) 2013.06.17